딕스 햄버거 페더럴웨이에 들어선다

한인밀집지역 커먼스 몰에 9호점 내년에 오픈하기로 

 

시애틀 명물 햄버거 체인인 ‘딕스 드라이브-인(Dick’s Drive-in)’의 9호점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들어선다.

딕스 햄버거는 28일 고객들의 여론을 수렴한 끝에 9호점을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에 내년 중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딕스 햄버거는 그동안 고객들의 여론 수렴을 통해 7호점으로 에드먼즈점, 8호점으로 켄트에 매장을 오픈한 뒤 9호점 개장을 추진해왔다. 커먼스 몰 안에서 별도 건물로 99번 길가에 건축되는 딕스 페더럴웨이 점에선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들에게 최소 시간 19달러씩을 줄 예정이다.

딕스 햄버거는 딕 스패디(지난해 사망)가 동업자 2명과 1954년 1월 28일 시애틀 월링포드 동네NE 45th St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햄버거 가격은 개당 19센트였으며 새벽 2시까지 영업했다.

스패디는 이후 동업자들의 지분을 인수해 단독으로 운영했으며 1974년까지 브로드웨이, 홀맨 로드, 레이크 시티, 벨뷰, 퀸앤에 이어 37년만인 지난 2011년 에드몬즈에도 매장을 오픈, 이어 7년만인 2018년에 켄트점, 다시 5년만에 페더럴웨이 점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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