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애플 시간외서 급락,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1.5%↓

미국 기술주의 대장주인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지수선물은 다우가 0.27%, S&P500이 0.78%, 나스닥이 1.4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아마존은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리비안에 대한 투자 손실로 1분기 7.56달러의 주당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서 10%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주당 손실이 7.56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49% 폭락한 2617.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4.65% 급등했었다.

애플도 이날 장마감후 실적 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 이상 상승했으나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공급망 경색 경고로 급락 반전해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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