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알래스카 크루즈 시즌 본격 시작됐다

노르웨지안 블리스호 지난 23일 시애틀항 출발해 

시애틀 크루즈시즌 완전 재개는 3년 만에 이뤄져 

올 여름 시애틀 크루즈에 120여만명 여행객 몰릴 예정

 

시애틀에서 알래스카를 오가는 크루즈 시즌이 지난 주말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시애틀 크루즈 시즌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시애틀 크루즈 시즌이 완전 정상적으로 오픈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시애틀 크루즈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시애틀 다운타운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상인들은 지역 관광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애틀 크루즈 시즌은 지난 23일 시애틀항 66부두를 출발한  ‘노르웨지안 블리스'호가 알래스카를 향해 출발하면서 시작됐다. 

노르웨지안 블리스호는 4,000여명을 실을 수 있는 크루즈이지만 이날 탑승한 승객은 2,500명 정도라고 밝혔다. 아직 예약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조만간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출항식에 참석한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크루즈 산업은 시애틀시에 10억달러 규모의 파급효과가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주정부와 지역경제에 1,450만달러의 세수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항만청은 크루즈 산업이 지역에 창출하는 일자리는 5,5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애틀관광업계는 올 여름 크루즈 여행객이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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