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AL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캔자스시티 로얄스 상대로 홈 3경기 모두 이겨

오늘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경기 치러


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매리너스는 올 시즌 전적 7승6패인 상태로 지난 22일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 3연전에 나섰다. 

매리너스는 22일 3연전 첫 경기에서 로얄스를 상대로 4-1로 쉽게 승리를 거둔데 이어 다음 날인 23일에도 13점을 뽑아내며 7점을 내는데 그친 로얄스를 쉽게 물리쳤다. 

매리너스는 휴일인 24일 열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힘겨운 극적 승리를 거머지웠다. 3-3으로 9회를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해 10회초 1점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1점을 만회해 연장을 이어갔다.

매리너스는 연장 12회말 공격에서 주자가 2루에 있는 가운데 좌익수인 제시 윈크가 센터쪽으로 깨끗한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매리너스는 시즌 전적 10승 6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25일 하루를 쉰 뒤 26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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