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118세 시각장애 수녀, 코로나 완치…현존 세계 최고령자됐다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다나카 가네씨가 119세를 일기로 영면하면서, 프랑스 시각장애인인 앙드레 수녀(뤼실 랑동)가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26일 프랑스 국영 매체인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앙드레 수녀는 1904년 2월 11일에 태어나 올해 만 118세다.

프랑스 남부 툴롱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앙드레 수녀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에 확진됐으나 별 증상없이 완쾌했다.

앙드레 수녀는 휠체어 등의 도움을 빌려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나 기도와 미사, 식사 등을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장수 비결에 대해서는 "매일 아침 마시는 코코아 한 잔"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전 세계 최고령자였던 일본인 여성 다나카 가네가 119세 나이로 지난 19일 별세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역사상 두 번째로 장수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최장수한 사람은 122세 164일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루이즈 칼망(1875~1997년)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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