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핏과의 점심' 기부 마지막…최고액 460만달러 뛰어넘을까

6월12일 경매 시작

 

투자현인 워런 버핏(91)이 올해 자선경매 낙찰자와의 마지막 점심 식사를 가진다.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의 버핏 최고경영자(CEO)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자선경매 낙찰자와의 점심을 갖는다고 경제전문 포브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낙찰자 역시 최대 7명까지 게스트와 동반해 버핏과 함께 뉴욕의 스테이크맛집 '스미스앤울렌스키'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이 맛집의 700g 짜리 등심스테이크는 74달러다.

버핏과의 점심 온라인 경매는 6월 12일 시작돼 닷새 동안 진행되며 입찰가격은 2만5000달러부터 시작된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 20년 동안 진행됐고 노숙자들을 위한 기부금이 마련됐다. 최고 낙찰가는 460만달러(약 57억5000만원)로 2019년 중국 암호화폐 회사 트론의 창업가 저스틴 선이 지불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2000년 처음 시작돼 20번 진행됐고 3400만달러 넘게 기부됐다. 2003년부터 버핏의 제안에 따라 경매는 이베이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08년 이후 경매 낙찰가는 최저 100만달러였다.

2010년과 2011년 낙찰자였던 헤지펀드 매니저 테드 웩슬러는 2012년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에 채용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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