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코로나 세번 걸린 사람 65명…국내 재감염 5만5906명 추정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0.347%…오미크론 유행 후 발생률 0.1%→0.36%

재감염 중환자 72명, 중증화율 0.13%…사망 52명, 치명률 0.0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5만5906명으로, 그중 3회 감염 추정 사례도 65명인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현황을 밝혔다.

방대본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4월16일까지 전체 확진자 1613만9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5만5906명(0.347%)이며 그중 2회 감염자는 5만5841명, 3회 감염자는 65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19일까지 조사된 2만6239명(0.284%)에서 2만9667명 늘어났다.

2회 감염자 중 오미크론 유행 이전(2021년 12월)까지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0.1%(553명/55만9385명), 오미크론 유행 이후(2022년 1월~) 0.36%(5만5288명/1557만1470명)이었다.

재감염 중증자(사망 포함) 72명, 재감염 중증화율은 0.13%이며, 재감염 사망자는 52명, 재감염 치명률은 0.09%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국외 현황과 비교하면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낮지만,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 증가로 재감염 추정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확진 후에도 방역과 관련한 주의를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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