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1박2일 일정으로 포틀랜드거쳐 시애틀왔다

포틀랜드서 인프라스트럭쳐 논의, 시애틀서 지구의 날 클린에너지 논의

취임 후 첫 서북미방문, 중간선거 앞두고 민주당 후원금 모금도 도움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시애틀과 포틀랜드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후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찾아 연설을 통해 자신이 지난해 관철시켰던 1조 달러의 인프라스트럭처, 즉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 자금 가운데 오리건주에는 12억 달러가, 워싱턴주에는 86억 달러가 배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후 5시15분께 에어포스 원을 타고 시택공항에 도착, 시애틀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하룻밤을 시애틀에 묵은 뒤 22일 지구의 날 시애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 기후변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위해 5,500억 달러에 달하는 클린에너지 패키지에 대한 연방 의회가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중간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후원행사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시애틀 방문으로 이날 오후 5시가 조금 못된 시각부터 시애틀과 시애틀 다운타운의 I-5와 I-90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교통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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