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재위 70주년 기념 '여왕 바비 인형' 나왔다…얼마나 닮았나

75 달러에 아마존, 월마트, 타깃, 마텔 등에서 판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본 뜬 바비 인형이 나와 화제다.

피플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의 96번째 생일과 재위 70주년을 의미하는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여왕의 모습을 본 떠 만든 바비 인형이 나왔다.

바비 인형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가장 상징적인 외모와 옷으로 만들어졌다. 

엘리자베스 여왕 바비는 우아한 아이보리 가운과 파란색 리본을 착용하고 있다. 또 여왕이 필립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었던 메리 여왕의 '프린지 티아라'와 그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룩을 완성했다. 

역사학자이자 '우리 엘리자베스 여왕'의 저자인 케이트 윌리엄스 교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여성 대부분이 하지 못한 '통치'를 했고 이는 특별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평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후 가장 오랫 동안 통치한 영국 군주이자 '플래티넘 주빌리'에 처음으로 오른 여왕에 등극했다. 여왕은 봉사와 의무에 헌신했고 그 사이 헤아릴 수 없을만큼 세상이 변하는 것을 봤다.

윌리엄스 교수는 "여왕의 기념비적인 기념일을 축하할 때 바비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가 중요한 역사적 여성 인물을 공유하는 것을 보는 건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바비의 이같은 '트리뷰트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컬렉션 1호 인형은 미국의 코미디 전설인 루실 볼이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바비 인형은 75달러(약 9만2000원)로, 이날부터 아마존, 월마트, 타깃, 마텔 등에서 판매된다.

영국 버킹엄 궁은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주말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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