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혁신ETF 하루 만에 11% 반등…저가매수 '마법' 부활
- 21-03-10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최대 상장지수펀드(ETF) 아크혁신ETF(ARKK)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운용자산 규모 202억달러(약23조원) ARKK는 지난 한 달 동안의 매도에 종지부를 찍고 2014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일일 상승폭인 10.4% 폭등한 121.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0.9%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ARKK 투자비중이 가장 많은 테슬라가 이날 하루에만 20% 반등하며 1년 만에 최대폭으로 날아오른 덕분이다. 보유비중이 높은 스퀘어(온라인결제업체), 텔라독(원격의료서비스업체) 역시 12%, 11%씩 올라 ARKK 몸값을 높여줬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ARKK 주가는 2월 12일 고점 대비 30%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면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혜성처럼 등장한 우드의 마법이 신기루처럼 사라졌다는 악평이 쏟아졌다.
지난해 ARKK는 149% 뛰었지만 전날까지 기준으로 올해 2% 오르는 데에 그쳤다. 우드는 전날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의 급락세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며 위대한 저가매수 기회를 찾는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이날 미국 국채수익률(금리) 불안이 진정되면서 '조정'에 들어갔던 나스닥이 4%대로 강하게 반등하며 ARKK도 극적으로 뛰어 올랐다. 무어스앤캐봇의 제임스 필로우 총괄디렉터는 블룸버그에 "인상적인 반등"이라면서도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RKK가 가장 많이 보유한 테슬라가 단기적 하락 추세라는 점에서 아직 흥분하기는 이르다"며 "모멘텀(추가 상승여력)을 되찾으려면 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검찰, '입시비리'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조민도 맞항소
- 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수용…임명 25일만
- 전국 사전투표소 26곳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