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유행 정점 완전히 지났다…현재 2월말 수준"

"이번주 5일간 확진자 평균은 정점 주간 대비 60% 감소"

 

질병관리청이 14일 코로나19의 유행 정점이 완전히 지나 확진자 급증 전인 2월말 수준이 됐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주간일평균 확진자 수를 비교할 때 유행 정점이 완전히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내외 연구진들도 현재의 유행감소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3월3주였던 정점기에는 하루 평균 405000명 정도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지난주 4월1주차는 일평균 21만여명이 되어 정점기에 대비하면 46% 정도 감소했다"는 말이 이어졌다. 

이번주 들어서도 감소가 이어졌다. 고 팀장은 "목요일 오늘까지 5일간은 평균 16만여명이다. 정점기 대비 절반 이상에서 60% 정도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말 수준의 확진 규모"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