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14년만에 4월에 영하 날씨 기록했다

13일 시애틀 아침 최저기온 섭씨 0도인 화씨 32도 기록해

이번 주말까진 아침 최저기온 30도대, 낮 최고 내일부터 50도대

 

겨울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시애틀에서 14년만에 4월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시애틀의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로 0도인 화씨 32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앋괬다. 기상청은 시애틀에서 4월에 32도이하를 기록한 것은 14년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낮 최고 기온이 70도를 넘기도 했던 시애틀은 주말부터 겨울 같은 추위에다 우박, 강풍 등이 몰아치면서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아침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릴 정도로 아침 최저기온이 30도대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그동안 40도대를 보였으나 14일부터 다소 올라 50도대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특히 부활절 주일인 오는 17일에는 오후에 햇빛이 나면서 기온도 50도 중반으로 올라가 달걀찾기 행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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