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은 늘고 입원,사망은 줄고

워싱턴주 보건부 8~12일 5일치 자료 발표해

5일간 감염자는 전체 4,695명으로 하루 930명 넘어

입원환자는 5일간 154명, 사망자도 5일간 23명 그쳐

 

스텔스 오미크론 여파로 미국의 코로나 감염자가 다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입원환자와 사망자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지난 11일 주말 자료를 발표하려 했으나 자료 취합에 문제가 있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통계를 13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주내에서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4,68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939명꼴로 600명 이하까지 떨어졌다 다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이다. 워싱턴주내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47만 1,754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감염자수를 비교하면 현재 62명으로 지난 달 40명이하로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50% 정도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8~12일 5일간 추가 입원환자는 모두 154명으로 하루 30명꼴이어서 입원환자는 이전과 큰 차이는 없으며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누적된 코로나 입원환자는 모두 5만 9,627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 5일 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하루 사망자가 5명도 안될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워싱턴주 주민은 모두 1만 2,58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부는 하루 하루 통계는 별 의미가 없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등 주 3차례만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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