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동해시 산불성금 1만3,000달러 모아

성금 모금 완료해 전액 동해시에 전달키로 

김영민 회장 “성금모금 동참 감사드린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ㆍ이사장 김행숙)가 지난 3월 5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동해시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성금 모금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2000년부터 페더럴웨이시의 자매결연도시이다.

페더럴웨이 한인회와 페더럴웨시는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두 1만3,000달러를 모았다. 이번에 걷힌 성금은 동해시에 전액 전달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시는 지난 3월에 발생한 산불로 주택 45개소, 공공시설 2개소, 사찰 3개소와 기타시설 80개소 등 130개소가 전소됐으며 2,660 ha(헥타르)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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