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로 PPI 8.3% 급등, 중화권증시 급락…항셍 2.59%↓

상하이 전면봉쇄 장기화로 공급망이 붕괴돼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8.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9% 급락하고 있다.

중국 본토증시의 상하지종합지수는 2.24%, 선전종합지수는 2.15%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PPI가 전년 대비 8.3%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상하이의 봉쇄로 공급망이 막히면서 부품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 이외에 중국의 유명 전기차 업체인 니오가 공급망 붕괴로 조업을 중단했다고 발표,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한 것도 중화권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니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한편 같은 시각 한국의 코스피는 0.54%, 일본의 닛케이는 0.71% 각각 하락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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