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로빈후드 투자등급 '매도'로 강등, 7% 급락

세계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한때 월가에서 밈주식(유행성 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미국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놀이터 로빈후드의 투자등급을 '매도'로 강등하자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88% 하락한 11.2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로빈후드의 주가는 상장가보다 70%, 지난해 8월에 기록한 최고가보다 84% 폭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손실이 증가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및 사용자당 평균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등급을 매도로 하향했다.

로빈후드는 미국 개미들이 주식을 거래하는 온라인 앱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식 관련 앱이다. 게임스톱과 함께 지난해 연초 불었던 밈주식 열풍을 주도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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