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공포’ 비트코인 4만2000달러 대까지 밀려

비트코인이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추진에 연일 하락하면서 4만2000달러 대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6시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0% 하락한 4만27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3903달러, 최저 4만266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최근 1주일간 7.76% 급락했다. 이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최근 공격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연준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주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는 악재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한 53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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