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링크드인, 알파벳, JP모건, 월마트 등도 이름 올려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링크드인은 6일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커리어를 쌓기 가장 좋은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평가기준은 승진 기회, 기술력, 회사의 안전성, 외부 기회, 사내 분위기, 성별 및 학력 다양성 등 7가지였다. 

링크드 인은 "내부 데이터를 토대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아마존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아마존은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기 위해 계속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말 창고직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인상한 데 이어, 최근 다른 직군 직원들의 기본급 상한선도 최대 두 배까지 인상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월까지 급여가 인상된 직원은 50만명 이상이다. 그 밖에도 아마존은 직원들의 대학 등록금을 100% 지급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벳과 웰스파고, JP모건, 월마트 등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미팅 금지 요일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링크드인은 "알파벳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근무 문화가 유연하다"고 평가했다.

링크드인은 웰스파고와 JP모건의 복지 제도와 인재 채용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직원들의 경력 개발과 등록금 지원 등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JP모건은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면접에서 전과기록을 묻지 않는다.

월마트는 대부분의 직군에서 대학 학위를 요구하지 않으며, 대학 등록금을 100% 지급한다. 링크드인은 "월마트도 최근 직원들의 기본급을 인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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