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0.5% vs 尹 37.4%, 이낙연 37.1% vs 尹 38.1%…서울 여론
- 21-03-09
중도층 대결…윤석열, 이재명과는 '접전' 이낙연에는 '우세'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에 출마해 여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자 대결을 펼칠 경우 각각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9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결한다면 어느 쪽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1%는 윤 전 총장을, 응답자의 37.1%는 이 대표를 꼽았다. 오차범위 내 치열한 박빙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2%였으며, '모름·무응답'은 7.7%, '그 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2%였다.
연령대별로는 이 대표가 △20대 이하(34.8%-25.7%) △30대(40.9%-30.1%) △40대(44.9%-34.2%)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고 50대(40.7%-40.5%)에서 박빙이었으며, 60대 이상(28.5%-53.6%)에서 윤 전 총장이 이 대표를 크게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이 대표가 진보층(65.0%-12.4%)에서, 윤 전 총장이 보수층(17.8%-65.7%)에서 각각 앞선 가운데 중도층에서 윤 전 총장이 39.9%로 이 대표(32.3%)를 앞섰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응답자의 40.5%는 이 지사를, 응답자의 37.4%는 윤 전 총장을 꼽았다. 오차범위 내에서 이 지사가 소폭 앞서는 양상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3%였으며, '모름·무응답'은 3.7%, '그 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1%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지사는 △20대 이하(31.6%-26.6%) △30대(45.5%-30.8%) △40대(51.7%-31.9%) △50대(48.8%-36.9%)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고, 60대 이상(30.8%-53.7%)에서만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크게 앞질렀다.
이념성향별로는 이 지사가 진보층(63.8%-13.6%)에서, 윤 전 총장이 보수층(20.5%-66.5%)에서 각각 앞선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38.4%)와 윤 전 총장(37.3%)이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16.7%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 시애틀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500달러씩 지원 확대한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뉴스포커스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
- "팔 지질 거야" "죽을죄를"…'오재원 대리처방' 선수들, 협박 카톡 공개
- 흉부외과 명의 "전세계 이끌던 한국의료,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 영수회담 준비부터 삐걱…민주 강경파 의제로 '이채양명주' 압박
- 쪽방촌서 충격받은 이재용…꾹 참은 눈물 뒤 '20년 선행' 드러났다
- 오세훈 "TBS 민영화 돕기 위해 타 언론에 직접 인수 제안"
- "김건희 여사 조사 할 수도 안할 수도…최재영 목사는 스토킹 혐의 조사"
- '연어 술 파티' 이화영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까지 동원" 새 주장
-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재판 출석…유가족 거센 항의
- 한국서 세금 못 내겠다는 넷플릭스…"780억원 추징 부당하다" 소송
- 尹,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원만한 소통 기대…야당 관계도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