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전국에서 두번째로 건강한 도시다

월렛허브 연례 평가서…어른 활동지수 1위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건강한 도시’꼽혀

타코마 83위, 스포켄은 전국 60위 차지해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전국에서 건강도시 4위로


시애틀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건강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전국에서 네번째로 건강한 도시로 평가돼 서북미 최대 도시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의료시설, 음식, 신체 단련, 녹지공간 등 모두 43개 항목을 조사한 후 발표한 랭킹에서 서북미 대표적 두 도시를 상위에 올려 놨다.

시애틀은 인구당 정신건강 카운셀러 숫자에서 34위로 상대적으로 처졌지만 어른들의 활동지수에서 전국 1위, 인구당 하이킹 트레일에서 전국 22위, 인구당 건강한 식당 수 14위 등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는 66.08점을 획득했다. 

시애틀은 대분류로 했을 경우 건강관리 부문에서 전체 6위, 음식 분야에서 8위, 신체단련 부문에서 6위, 녹지 공간 부문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틀랜드는 건강관리 부문에서 전체 32위였지만 음식 분야에서 3위, 신체단련 부문에서 38위, 녹지 공간 부문에서 5위에 각각 올라 총점 64.69점을 받았다.

서북미지역 도시들을 보면 타코마가 전국 83위, 워싱턴주 스포켄이 60위, 워싱턴주 밴쿠버가 46위, 오리건주 세일럼이 113위, 아이다호주 보이즈가 38위, 아이다호주 냄파가 140위, 몬태나주가 미줄라가 30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가 94위로 평가를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는 올해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시애틀에 이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가 3위, 포틀랜드에서 이어 솔트레이크 시티가 5위에 랭크됐다. 전국에서 가장 건강하지 못한 도시로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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