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폴 김 목사] 부활의 산 소망을 믿으라

폴 김 목사(타코마 풍성한 교회 담임)

 

부활의 산 소망을 믿으라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을 보면 주기적인 사이클이 있다. 이것은 삶 가운데 주어지는 현상을 시각과 청각 그리고 느낌이 반응을 자극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은 곧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고 동작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촉구를 한다. 

마지막은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반영하는 판단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사람의 생각이 행동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생각이 마음을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는 것은 사악한 영이 주는 악한 생각과 선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나님이 마음을 움직이시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볼 때 사람은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죽은 것과 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산다. 

성경에 보면 부활을 믿지 아니하는 사두개인들과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 그리고 서기관들인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올무에 빠지게 하기 위해 유대인들의 율법과 관습을 가지고 예수님에게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 것들을 사 복음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 중에 하나의 예를 보자면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하기를 칠 형제가 있는데 맏이가 죽어 상속자가 없을 때 그 아내를 동생에게 물려주는데 일곱 형제에게 동일한 현상이 주어지고 마지막에 그 여인이 죽으면 부활 때에 그 여인이 일곱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하기를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기에 사두개인들에게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책망하셨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성경에 대한 박식한 지식을 소유한 자들이지만 그들은 영적으로 무지한 자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을 것을 촉구하셨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고 그들에게 가르치셨다. 부활은 그래서 산 소망인 것이다. 

하나님은 천지 창조의 시작이고 인류 역사의 마지막을 주관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시다. 주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절대적인 하나님을 믿고 산 소망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에 대한 책무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교제를 위해 하나님과 씨름의 삶을 사는 기도의 삶을 매일 같이 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일방적으로 선택하시어 그들의 믿음을 통해 이스라엘을 가나안 지역에서 형성하셨다. 이스라엘의 의미는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다는 뜻이다. 인간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말은 실질적인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의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셨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 그리고 부활의 산 소망의 삶을 사는 자는 늘 하나님을 섬기는 기도를 드려야 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여 삶에 어떤 폭풍을 만나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하면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육과 영이 온전하여 축복된 삶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게 된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나의 산 소망으로 믿는다는 것은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www.abundantlifep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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