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백동인] "한 주의 열매"

백동인(주 유럽 선교목사)

 

“한 주의 열매”


언젠가 미국 재무부는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 가운데 하나를 해결했습니다. 고품질 잉크젯 프린터, 컴퓨터 스캐너 및 기타 사무기기가 전국의 가정과 사무실에 도입됨에 따라 1992년과 1997년 사이에 위조지폐의 양이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위조지폐는 실물과 구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재무부는 1998년에 가장 널리 위조되고 있던 20달러 지폐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지폐에는 몇 가지 새로운 주름이 들어갔고 더 이상 위조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믿음이 진짜인지 아닌 지를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열매를 맺는 나무의 이미지를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하시면서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삶에서 열매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열매는 그 자신의 유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열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존재하며, 씨앗은 자신의 번식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매를 맛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 그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그런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의 이미지가 성경 도처에서 발견됩니다. 그것과 비교해서 성경에는 성령의 일곱 가지 열매 목록도 있습니다. 이 열매는 우리가 생산하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생산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내주 하심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니 크리스천에게 좋은 열매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장로교 목사인 밥 웬델은 "언약의 십자가”라는 글을 썼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입술만 바치는 지, 생명을 드리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좋은 테스트입니다. 1에서 10까지의 기준이 있습니다. 높은 숫자가 좋은 점수입니다.

“(10) 십자가로 가서 사흘 만에 부활한다. (9) 십자가로 가서 이틀 만에 부활한다. (8) 십자가로 가서 하루 만에 부활한다. (7) 다른 사람이 십자가로 다가가는 것을 본다. (6) 휴가에 골고다를 방문한다. (5) 직장에서 십자가를 착용한다. (4) 교회에서 십자가를 착용한다. (3) 친구를 위해 십자가를 산다. (2) 종교 서점의 십자가를 바라본다. (1) 십자 펜으로 쓴다.

어느 주일에 아버지는 예배를 마친 그의 자녀들을 데리러 갔습니다. 그는 차창을 열고 "예배가 끝난 거야?"라고 소리 쳤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소리쳤습니다. "주일예배는 끝났지만 다른 예배는 이제 막 시작되었어요!" 그것이 열매의 의미입니다. 

예수께서는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한 주의 삶의 과제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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