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 15% 코로나 백신접종했다

1차이상 접종자 모두 118만3,106명

2차까지 접종자는 67만6,619명 달해

하루 감염자 664명으로 전체 34만4,532명

입원환자는 43명 늘어 1만9,599명 달해 

 

워싱턴주 주민 15%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나 2차까지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5일 밤 11시59분 현재 주내에서 모두 118만3,106명이 코로나 백신을 1차나 2차까지 맞았다고 밝혔다. 이는 워싱턴주 인구가 765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15%에 달한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주민은 모두 67만6,619명으로 전체 인구의 8.8%에 달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 오전까지 미국인의 9% 정도가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뤄 워싱턴주 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미국 전국 평균과 엇비슷하다.

워싱턴주의 코로나 감염자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5일 하루 동안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664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 34만4,5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늘어난 664명 가운데 584명은 코로나 검사를 거쳐 양성으로 판정된 확진자이고 나머지 80명은 '잠정 확진자'이다. 잠정 확진자는 코로나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미 항체가 형성돼 있어 코로나에 걸렸다 치료가 된 경우에 해당된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입원한 환자는 모두 43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 입원한 환자는 모두 1만9,599명에 달한 것으로파악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주말이라 추가 사망자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이날까지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5,041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539만 3,756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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