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참사 빚어져 타코마 I-5 교통대란 발생

세미트럭 2대 등 모두 7대 추돌사고 벌어져 1명 사망, 7명 부상

I-5 타코마 S 38가 인근 북행 차선 8시간 동안 차량 전면 통제

 

본격적인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아침인 18일 타코마지역 I-5에서 차량 7대가 뒤엉키는 다량 추돌참사가 빚어져 그야말로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특히 음주운전(DUI)으로 인해 사고가 유발된 것으로 밝혀진 이번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45분께 타코마 S 38가 인근 I-5 북행 차선에서 세미 트럭 2대와 다른 차량 5대 등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인명 피해뿐 아니라 사고에 얽힌 승용차 등이 마치 종이 조각처럼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이 포착돼 사고 당시의 상황을 짐작케했다.

순찰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8시간 가까이 I-5 북행차선을 전면 차단하면서 이 일대에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음주운전을 하던 세미트럭 운전사로 인해 유발됐다"면서 "아침 시간인데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참극을 빚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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