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비트코인도 중국산이었네…'中 면화·토마토' 수입금지 美 딜레마
- 21-03-03
전세계 채굴량 65%, 임금·전기 싼 신장 등 중국서 발생
美 '위구르 탄압' 대응전략, 비트코인에 영향 줄지 주목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면서 비트코인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이 뜨거운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IT 전문매체 ‘쿼츠’가 3일 보도했다.
케임브리지대학의 비트코인 전기소비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전세계 비트코인 65%가 중국에서 채굴되고 있다.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하지만 채굴까지는 금지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의 메카다.
중국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 중 약 14%가 신장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쓰촨, 내몽고, 윈난성에 이어 4번째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 공산당이 위구르족을 탄압하고 있다는 이유로 신장산 면화와 토마토 관련 제품을 수입금지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부 서방 국가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공산당이 위구르족 노동력을 착취해 값싼 면화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며 위구르족 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논리라면 신장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도 인정을 하면 안된다.
신장, 윈난, 내몽고 등 중국의 변경지역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많이 이뤄지는 것은 전기료가 쌀 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도 이 지역의 노동력을 착취해 만든 제품인 것이다.
논리적으로는 신장산 면화 또는 토마토 관련 제품을 수입 금지하듯이 신장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도 인정을 하면 안된다.
이같은 이슈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비트코인 계에서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윤리 문제라고 쿼츠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