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기 과장됐었나…세계증시 일제 급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침공을 감행했음에도 세계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가 2.51% 급등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2.51%, S&P500은 2.24%, 나스닥은 1.64% 각각 상승했다.

전일에도 미증시는 나스닥이 3.34% 급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했었다.

25일 유럽증시도 일제히 4% 가까이 급등했다. 독일의 닥스가 3.67%, 영국의 FTSE가 3.91%, 프랑스의 까그가 3.55% 각각 급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3.32% 급등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도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의 닛케이가 1.95%, 한국의 코스피가 1.06%,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0.63% 각각 상승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만 0.59% 하락했다.

정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음에도 세계증시가 오히려 급등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우크라 위기가 과장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은 서방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정치적으로는 큰 사건이지만 경제적으로는 큰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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