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비즈니스에 15만달러까지 빌려줍니다”

시애틀한인회, 3월5~6일 스몰비즈니스 융통자금 줌ㆍ대면세미나

종업원 50명 이하 대상으로 최대 15만 달러까지 저금리자금

급여, 임대료 등 사업비로 사용 가능…사업체 연이자 4%, 비영리단체 3%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ㆍ이사장 이수잔)가 한인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15만 달러까지 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에 나섰다. 

한인회는 비영리단체인 사우스사운드 다문화서비스센터(MSCSS)와 협력해 오는 3월5일 오후 7시 온라인 줌(Zoom)으로, 이어 다음 날인 3월 6일 오후 2시 시애틀 한인회관서 대면으로 대출 상담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회가 이번에 돕고 있는 자금은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위해 마련한 ‘Small Business Flex Fund’(SBFF)이다.

SBFF 자금은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상공업소나 비영리 단체가 대상이며 지난 2019년 1월까지 영업을 했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업소나 비영리단체로 최대 15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영리업체의 경우 연간 4%, 비영리단체의 경우 3%이다. 이 자금을 받아 급여나 공공요금, 임대료, 마케팅, 광고, 건물 수리, 기타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환은 5년 60개월에 걸쳐 하며 첫해에는 수수료없이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시애틀한인회 유영숙 회장은 “한인 소상공인들이 받았던 코로나 구제기금과 SBFF는 별개이므로 이전에 구제기금을 받았던 곳도 SBFF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SBFF는 탕감되는 자금이 아니라 대출이며 대출금 전액을 5년이나 6년에 걸쳐 저금리 이자와 더불어 상환해야 한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시애틀 한인회로 전화(206-617-8535)로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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