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우크라에 전세기 띄워 6000여명 교민 탈출 돕는다

주우크라 中대사관 "교민 25~27일 전세기 이용 등록 가능"

 

중국 외교부가 25일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 탈출을 희망하는 교민들을 위해 전세기 이용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전세기 이용은 개인 선택에 달렸으며 이용 등록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현재 교민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사관은 이번 주 초만 해도 현지 교민과 기업체들에 위험 지역 모임 자제만 권고할 뿐 대피를 고려하라고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까지 우크라이나인 137명이 숨지고 31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군인은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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