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5,000명 돌파 얼마 안남았다

25일 현재까지 4,956명으로 44명 남아

감염자 현재까지 전체 33만8,822명 달해

입원환자는 1만9,275명으로 2만명 육박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00명 돌파를 코 앞에 두게 됐다. 

주 보건부는 지난 25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사이 14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사망자가 4,956명으로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44명만 더 사망하면 사망자가 5,000명을 돌파하게 된다. 워싱턴주에서 지난해 2월26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년 만에 5,000명을 사실상 돌파하게 된 셈이다.

주 보건부는 이와 함께 25일 하루 동안 추가 감염자가 1,169명이 발생해 전체 코로나 감염자가 33만8,822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819명은 이날 하루 코로나 검사를 통한 확진자이고, 나머지 350명은 ‘잠정 확진자’이다. 잠정 확진자는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항체가 형성돼 있어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 치료가 된 케이스로 풀이된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51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9,275명으로 2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521만3,424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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