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감소하고 있지만 워싱턴주는 코로나감염자 사상 최고수준

21~23일 3일간 5만1,476명으로 하루 1만7,000여명꼴

3일간 입원환자도 1,015명으로 하루 330여명으로 최고

3일간 추가 사망자는 모두 53명으로 존체 1만 458명 달해

 

미국 전체적으로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감소세에 들어갔다는 보도와 달리 워싱턴주에서 신규 감염자와 입원환자가 사상 최다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주내 신규감염자는 모두 5만1,47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인데도 하루 1만 7,100여명꼴로 사상 최다수준이다. 현재까지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모두 120만3,311명으로 120만명을 돌파했다.

주말 3일간 입원환자는 모두 1,015명으로 하루 338명꼴로 역대 최다수준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누적된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5만 1,571명에 달하고 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주말 3일간 코로나사망자는 모두 53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1만 458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 보건부 관계자는 "자료 취합에 문제가 있어 이날 발표된 정보들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워싱턴주는 아직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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