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애틀지역 주택시장 특징은 이런 것들이었다
- 22-01-24
시애틀타임스 5개 특징 분석-시애틀시보다 외곽이 더 올라
100만 달러 주택의 일반화, 올해는 하반기 집값 하락 예상
시애틀타임스가 최근 분석한 지난해 시애틀지역 주택시장 특징 5가지는 ▲외곽 집값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 ▲시골지역도 50만달러 집값 ▲100만 달러 주택의 일상화 ▲여전한 매물부족 ▲올해 하반기 집값 하락 전망 등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애틀시의 중간 주택가격은 85만 9,000달러로 1년 전인 2020년보다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넘클로와 아번 등 킹 카운티 남부도시는 65만 달러로 22.6% 올랐다. 킹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82만 8,111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2% 상승했지만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23.6% 오른 68만달러, 피어스 카운티는 19.6% 오른 50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피어스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2020년 42만 달러에서 지난해엔 50만 2,500달러로 올라 처음으로 50만달러 대에 진입했다. 왓콤 카운티인 벨링햄은 1년 전 44만 5,000달러에서 지난해 말 54만 9,000달러로 역시 5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여전히 매물이 부족했던 것도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물론 전년도인 2020년보다 더 매물이 늘긴 늘었다. 캐스케이드 서쪽인 워싱턴주 서부지역 26개 카운티에서‘재고’가 팔리는 데 평균 3주도 안 걸렸다. 정상적으로는 4~6개월 걸린다. 이들 26개 카운티에서 팔린 단독주택과 콘도 중 11.5%가 신축 가옥이었다.
시애틀을 비롯해 워싱턴주 서부지역에서 100만달러 주택도 일상화됐다. 지난 2017년 킹 카운티에서 100만달러 이상에 팔린 주택은 4,900여 채였고, 이는 대부분 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주택이었다.
지난해엔 그 숫자가 무려 1만500여 채로 늘어났다. 2020년보다도 61%가 폭증한 수치다. 지난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100만달러 이상에 팔린 집은 1,900여 채로 2020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564 채로 전년대비 거의 2배 늘어났다.
지난해 서부 워싱턴주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은 시애틀에 소재한 출입통제 구역의 호반 저택으로 3,075만달러였다. 가장 비싸게 팔린 콘도 역시 시애틀에 소재한 에스칼라 타워의 펜트하우스로 700만달러였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시장이 2018년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해 집값은 초반에 올랐다가 하반기에 큰 폭으로 곤두박질했다. 이자율 상승과 렌트 안정 등이 원인이었다. 발라드와 그린 레이크 지역에선 중간가격이 11만달러나 하락했다. 올해도 이자율 상승과 전례 없는 물가상승 등이 주택시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