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빈ㆍ김연수ㆍ양정님ㆍ설용원씨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
- 22-01-19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올해 공모 수상자 발표
서로빈ㆍ김연수ㆍ양정님ㆍ설용원씨가 올해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사진)는 18일 지난해 실시한 ‘제 15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공모전 수상자 4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설 부문에서 ‘귀신이 무서운 이유’란 작품을 제출한 서로빈씨가 우수상을, ‘구름 뒤에 가린 태양’이란 작품을 응모한 김연수씨가 가작을 받는다.
시 부문에선 ‘초록 애벌레의 꿈’이란 작품을 낸 양정님씨가 우수상을, ‘제주 올레길’이란 작품을 응모한 설용원씨가 가작의 영예를 안았다.
협회 문창국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내지 못했고 수필과 아동문학에서도 수상자를 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4명의 수상자가 앞으로 큰 작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설 심사는 소설가인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이 맡았다. 이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김연수씨의 작품 ‘구름 뒤에 가린 태양’은 세련된 문장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힘과 서사구조를 만들어 내는 힘까지 보태져 호감을 주었으며 서로빈 응모자의 ‘귀신이 무서운 이유’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입심이 좋아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인상을 주었으므로 우수상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부문 심사는 윤석호 시인과 문창국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설용원씨의 ‘제주 올레길’에서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되돌릴 수 없는 회한을 적절하게 감정을 조절하며 시로 승화한 것에 가능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한 “양정임 응모자의 ‘초록 애벌레의 꿈’에서 텃밭을 가꾸며 어머니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결국은 화자 자신이었음을 고백하는 자전적 시를 잔잔하게 표현한 시였다”고 평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