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 벨뷰 서머셋 가옥 일부 붕괴돼 40여명 긴급 대피

17일 새벽 상수도 물 터진 가운데 2층 집 일부 무너져 내려

주택서 살고 있는 2명과 강아지 무사히 구출돼 

주변 17가구 42명 주민 인근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 대피

 

한인밀집지역으로 고급 주택가인 벨뷰 서머셋에서 한 가옥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새벽 5시20분께 벨뷰 서머넷 139가 Pl SE 5000블록에 있는 2층 집의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집에는 2명이 있었으나 이들은 강아지와 함께 아무런 부상없이 대피를 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무너진 집 주변에서 대규모의 상수도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이 상수도물이 터진 것이 이 주택 붕괴의 원인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이 상수도물이 어디서 터졌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가옥이 붕괴되면서 이 일대 지반이 약해 주변 가옥도 붕괴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변 17가구 주민 42명도 긴급 대피토록 명령했다. 

이에 따라 일부는 인근 지인이나 친척집으로 피신했으며 30여명은 인근에 있는 사우스 벨뷰 커뮤니티 센터에 피신토록 했다.

경찰은 토지 및 구조 전문가들을 동원해 주변 지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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