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병원에 주방위군 투입, 일반 수술 등 중단키로

워싱턴주 코로나환자 급증해 병원 아우성

최근 몇주 사이 코로나 입원환자 75% 급증

 

오리건주에서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입원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주 방위권을 병원에 투입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특히 긴급하지 않는 수술이나 시술을 중단토록 명령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1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몇 주사이에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입원환자가 무려 75%나 폭증했다"고 상기했다. 

현재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현재 입원해 있는 환자는 2,000명 정도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병원입원환자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중치료실(ICU)에 있는 환자의 22%가 코로나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들 환자 가운데 80%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단 긴급하지 않은 수술을 중단하고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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