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새롭게 발견된 나무 '디캐프리오'로 명명…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환경운동·벌목 방지 캠페인에 대한 예우 차원

 

아프리카에서 새롭게 발견된 나무 종(種)에 미국 유명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의 이름이 붙게됐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립식물원 큐(Kew)는 카메룬 에보 숲에서 발견한 황록색 꽃이 핀 상록수 이름을 '우바리옵시스 디캐프리오'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평소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환경운동과 카메룬 숲 벌목 방지 캠페인을 꾸준히 해온 것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고도 설명했다.

우바리옵시스 디캐프리오는 잠정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식물이다. 

큐 소속 과학자들은 지난 150여년 동안 새로운 종의 식물과 곰팡이에 이름을 붙여왔다. 

한편 새로운 종에 유명인의 이름이 붙은 사례는 드물지 않다. 캐리비안 갑각류 기생충에는 레게 스타 밥 말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호주 말파리에는 가수 비욘세의 이를 따서 '스캅티아 비욘세'라고 명명 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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