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영사관 관내 한국선거 등록률 5.1%에 그쳐

전체 선거권자 5만여명 가운데 2,600여명 등록해

8일까지 온라인 등으로 반드시 유권자 등록해야

 

올해 실시되는 제 20대 한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시애틀영사관 관내 유권자 등록이 간신히 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애틀총영사관측은 유권자등록 마감일인 이번 8일까지 한국 국적자로 투표권이 있는 한인들은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애틀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예상 선거권자 5만 902명 가운데 5.1%인 2,600여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선거담당인 김지은 영사는 “한국내 선거와 달리 재외선거는 유권자등록을 해야만 오는 2월23일부터 2월 2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아직 지지할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해도 유권자등록부터 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유권자등록을 해서 이번 대통령선거에는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재외선거 영구명부 등재자는 주민등록이 없거나, 말소된 재외선거인 대상이므로 반드시 재외선거 신고신청 사이트인 www.ova.nec.go.kr에서 본인의 명부 등재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김영사는 당부했다.

김 영사는 “현재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셨다면 www.ova.nec.go.kr에서 신고ㆍ신청을 해주시고, 등재되어 있으신 분 중에서도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전자우편 주소, 전화번호 등에 변경이 있으신 분은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영사는 “마지막으로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신고ㆍ신청해주시길 당부하며, 신고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영사관에 전화(206-441-1011~1014(ext 401, 402))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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