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시위대, 경찰 진압으로 수십명 사망"-타스통신

경찰, 反정부 시위 '테러'로 규정…인근 주민, 외출 자제 당부

 

5일(현지시간) 오후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일어난 반(反)정부 폭력 시위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 경찰 당국은 시위대가 이날 오후 늦게 역내 정부 건물, 경찰서 등 공격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시위대원 수십명이 사망했고 신원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부 건물이 있는 곳에서 시위대 진압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당국은 이들 시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정부 건물이 위치한 지역에서 테러가 지속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신변 안전을 위해 외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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