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피임약 먹었더니 가슴 커졌다"…B컵→D컵 된 20대 여성

유명 인플루언서 여성이 두 달간 피임약을 복용한 덕분에 가슴이 두 치수 커졌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다르시(20)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려 피임약 복용 후 달라진 가슴을 자랑했다.

그는 "두 달 만에 B컵에서 D컵으로, 갑자기 사이즈가 커졌다"면서 "수술은 하지 않았다. 피임약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달 전 하늘색 수영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피임약 복용 후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다르시의 가슴이 커진 것은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르시는 피임약 복용 전후로 달라진 가슴 크기를 보여줬다. (틱톡 갈무리) © 뉴스1

다르시는 커진 가슴을 자랑하듯 딱 붙는 상의를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피임약을 '괴물'이라고 칭하며 "최소한 내게는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220만번 이상 조회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이것은 공평하지 않다. 나도 2년째 피임약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A컵이다"라고 슬퍼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임약 복용을 멈췄더니 가슴 사이즈가 두 컵이나 작아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실제로 피임약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돼 있다. 이 호르몬 수치가 급상승해 일시적으로 가슴 사이즈가 커질 수 있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 사이즈로 돌아온다. 오히려 과도하게 복용할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해야 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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