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도 잡아낸다…美매사추세츠 학교에 코로나 탐지견 배치

"정확도 99%"

 

미국 매사추세츠주 경찰이 학교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는 경찰견을 배치한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5일부터 탐지견 '헌타'(Huntah)와 '듀크'(Duke)를 프리타운, 레이트빌, 노턴 학군에 배치시키며, 이를 위해 지난 1년동안 브리스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훈련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당국은 코로나19 탐지견이 만약 책상이나 키보드, 쓰레기통 등 특정 물품에 코로나19 냄새를 맡으면 자리에 앉음으로써 이 지역이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표현을 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탐지견들은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도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탐지견 프로젝트는 플로리다 국제대학 국제과학수사연구소가 개발했으며, 소속 과학자들은 탐지견이 코로나19를 99%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환영하고 있다. 타라 콜러 페어헤이븐 학교 관리자는 "아이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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