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념으로 허공에 AR-15 소총 쏜 美 남성, 경찰 총 맞아 사망
- 22-01-05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에서 한 남성이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총을 쏘던 중 경찰이 예고 없이 발포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캔턴 지역지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이번 총격사고로 사망한 남성이 제임스 윌리엄스(46)라고 보도했다.
남성의 부인인 마퀘타 윌리엄스(46)는 캔턴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제임스씨는 AR-15 소총을 소지한 채 자택 밖에서 1일 새벽 새해 기념으로 허공에 사격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오하이오 인근 지역에서 새해 기념 사격은 전통적인 행사이며, 다른 주민들도 참여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마퀘타는 당시 남편이 갑자기 경찰로부터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은 경찰에게 '꼼짝마'나 '무기를 버려라'라는 경고도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의 총을 맞고 실려 간 제임스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캔턴 경찰 당국은 당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제임스와 대치과정 중에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잭 안젤로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차량 밖에 있었던 경찰관은 총을 쏘기 시작한 남성과 대치했다. 그 경찰관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 남성에게 총을 발사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총을 발사한 경찰관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오하이오주 범죄수사국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의 신체 카메라(보디캠)과 총기 등이 증거물로 수사기관에 이관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뉴스포커스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