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먹고 워싱턴주민 7명 이콜라이 감염

7명중 2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아 


워싱턴주 주민 7명이 이콜라이 오염이 우려된 포장 샐러드를 섭취한 후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질병통제국(CDC)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최근 킹, 스노호미시, 왓콤, 피어스, 서스톤, 메이슨, 스캐짓 카운티 등 7개 카운티서 QFC아 프레드마이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심플 투르스 오개닌 파워 그린스(Simple Truth Organic Power Greens)'사의 포장 샐러드를 구매해 섭취한 주민 7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CDC는 이콜라이 오염이 우려되는 제품들은 판매유효기간이 2021년 12월 20일로 기재되어 있는 제품들로 이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즉각 제품을 폐기 처분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콜라이균에 감염된 7명의 피해자 가운데 2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고 특히 이 가운데 1명은 심각한 신장질환 증세까지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CDC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주를 포함해 미국 전역 6개주에서 해당 샐러드 제품으로 인한 이콜라이 감염이 보고됐지만 향후 이콜라이 감염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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