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모어 학부모가 농구심판 폭행 혐의 받아(동영상)

경기중 중학생 선수들끼리 시비붙자 쫓아가 70대 농구심판 폭행

 

지난달 16일 열린 중학교 농구 경기에서 70대 농구심판을 폭행해 코를 부러뜨린 30대 학부모가 법원서 무죄를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켄모어에 거주하는 마크 맥러플린은 지난 달 16일 열린 아들의 중학교 농구 경기에서 경기 도중 아들의 팀과 상대 팀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자 농구 경기장 내부로 뛰어 들어가 언쟁을 말리던 72세 농구심판을 밀쳤다.

신장 6피트 6인치, 몸무게 200파운드가 넘는 건장한 체구로 전직 농수선수 출신이었던 매러플린에 밀린 심판은 앞으로 고꾸라졌고 넘어지면서 얼굴을 농구장 마루 바닥에 부딛히면서 코가 부서지고 갈비 골절상을 입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맥러플린은 심판이 넘어져 부상을 입자 농수선수인 아들을 데리고 농구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수시간 후 경찰에 자수했다.

맥러플린은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낸 후 킹카운티 구치소에서 풀려났고 지난 3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맥러플린의 재판은 오는 2월 중에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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