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패스 스키장 직원부족으로 고전

직원 부족으로 스키 코스 절반만 운영돼 

 

스티븐스 패스 스키장이 직원 부족 현상을 완화하지 못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가중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스 패스 스키장은 현재 직원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러 오는 고객들을 감당하지 못해 스키 코스의 절반만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차 문제와 리프트 대기 시간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스티븐스 스키장의 소유주인 '베일 리조트(Vail Resorts)'사가 사측의 이익을 키우기 위해 직원을 충분히 채용하지 않고 있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한편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서를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2만 7,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또 10여명에 달하는 스키장 고객들은 주 법무부 산하의 소비자 보호국에 스키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스 패스 스키장을 지난 2018년 전격 매입한 콜로라도주 소재 '베일 리조트'사는 이와 같은 직원부족 현상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과는 달리 크리스탈 마운틴 스키장과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의 경우는 직원부족 현상 속에서도 스키장을 100% 가동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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