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 함께 걸린 '플루로나' 브라질도 6명 확인
- 22-01-04
이스라엘 이어 두 번째
독감(Flu)과 코로나19에 동시에 감염되는 '플루로나(Flu+Corona)' 감염 사례가 브라질에서도 6건 확인됐다고 3일(현지시간) 한 브라질 매체(istoedinheiro)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에서는 A형 인플루엔자(H3N2)와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하고 있는데, 두 개의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환자들도 속속 보고되는 것이다.
동북부 세아라주(州)의 주도 포르탈레사에서 3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됐다. 1세 아기 2명과 5세 남성으로, 입원은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대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무증상 16세 소녀를 비롯한 2명, 상파울루에서 언론인 지울리아 페르난데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각 지역 보건당국은 의심 사례를 계속 조사하고 있어 앞으로 플루로나 확진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플루로나 감염 사례는 앞서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의료진의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스라엘 중부 도시 페타티크바의 베일린손 종합병원에서 30대 여성이 독감과 코로나19에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해당 여성은 최근 출산한 산모로, 임신 중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맞지 않은 미접종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코로나 치료제와 독감 치료제를 혼합한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30일 여성의 퇴원 직후 병원 측이 이 사실을 발표했다.
베일린손 종합병원의 아르논 비즈니츠 산부인과 과장은 "작년엔 독감에 걸린 임산부를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유사한 독감을 앓는 임산부와 코로나 감염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 주로 코로나와 독감 백신을 맞지 못한 여성들"이라며 "이것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 같은 동시 감염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뉴스포커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