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19인치 폭설 내리면서 3일 새벽 2시부터 통제

워싱턴주를 동서로 연결하는 I-90의 스노퀄미 패스가 폭설에다 눈사태 위험으로 폐쇄됐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지난 2일 휴일부터 3일 새벽까지 스노퀄미에 무려 19인치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도로 사정이 매우 안좋은데다 눈사태 위험까지 있어 3일 새벽 2시부터 I-90 스노퀄미 패스 양방향 통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차량 통행이 중단된 곳은 I-90 34번 출구부터 워싱턴주 중부 엘렌스버그 106번 출구까지 70마일에 달한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눈이 다소 그치고 도로 사정이 나아지는 이날 밤 8시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