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행 보잉 여객기 엔진문제로 비상착륙

애틀랜타발 델타항공 보잉 757-200기종 솔트레이크시티공항으로 

지난 주말 보잉 777기종의 기체 부품이 추락해 전세계적으로 ‘PW4000’엔진을 장착한 구형 777기종의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시애틀로 향하던 또다른 보잉 기종이 엔진 문제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을 출발해 시애틀로 향하던 델타항공의 DL2123편이 상공에서 엔진 한쪽에 문제가 발생해 솔트 레이크시티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 기종은 보잉 757-200기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솔트레이크 시티공항과 델타항공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차 등을 비상 출동시켰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해당 기종이 착륙했다 설명했다. 

이 기종도 지난 주말 문제가 됐던 엔진을 제작했던 프랫&위트니 회사 제품의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