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미크론 급증에 모든 창고직원 마스크의무화

미국 내 아마존 운영 시설서 모두 적용키로

 

아마존이 최근 시애틀을 포함해 미국에서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미국 내 모든 창고 근로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아마존은 지난 22일 아마존 운영 시설에서 직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아마존은 "당신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며 "미국 내 급속한 오미크론 확산과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의 지도에 따라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연말연시 배송 성수기를 맞아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사내 지침을 부활시켰다. 아마존은 지난 11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었다.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함에 따라 방역 지침을 지속적으로 재조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염성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기업들이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50개 주 전역으로 오미크론이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고용 규모가 큰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백신을 의무화하지 않았다. 대신 보너스, 경품 행사 등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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