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간판앵커 "모더나 3번이나 맞았지만 코로나19 확진"

 

"경미한 증상…모더나 3차 접종 안했으면 더 아팠을 것"

 

주요 경제매체 C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매드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가 백신 부스터샷까지 맞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자가진단키트 ABT를 통해 3번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나흘 전인 지난주 목요일 16일 아침 음성에서 같은날 저녁 양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레이머는 모더나 백신을 3차례 접종했고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경증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CNBC방송의 데이비드 파버 앵커와 대화에서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매우 빠르게 감염됐다"며 "멈출 수 없었다. 아침과 저녁 검사에서도 증상 없이 기분이 좋았지만 그 동안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크레이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 3차례 백신접종을 맞지 않았다면 "훨씬 더 많이 아팠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수 있느냐 문제"라며 "외출해서 영화관을 가고 싶다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집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정말 약한 감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고 집에 있겠다고 한다면 실망스러운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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