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자, 사망자 확 줄었다

18일 추가 감염자 897명으로 세자릿수로 내려가

사망자도 19명으로 줄고, 신규 입원환자도 35명

백신접종은 1차,2차 모두 합쳐 127만425건 달해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모두 확 줄었다. 

주 보건부는 지난 18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하루 사이 신규감염자가 897명 늘어나 전체 감염자가 33만2,90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날 1,200명으로 네자릿수에서 하룻사이 세자릿수로 내려와 감소세가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한다.

주 보건부는 또한 이날 하루 사망자가 19명으로 크게 줄어 전체 사망자는 4,822명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44명이 사망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35명으로 전날 73명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었다.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8,969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504민 8,054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재까지 워싱턴주내 코로나 백신 접종건수는 모두 127만 425도스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1차와 2차 접종을 모두 합친 것으로 1차라도 접종을 받은 주민수는 100만명이 다소 못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주 미 중동부 등에 겨울 폭풍과 한파 등의 여파로 백신 수송 등에 문제가 있어 워싱턴주에 배정된 20만도스의 백신 가운데 90% 이상이 도착을 하지 못해 접종건수가 크게 늘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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