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혈액암 투병' 안성기와 첫 만남 회상 "꼭 회복하시길"

서경덕 교수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서 교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오래전 첫 만남도 또렷하게 기억한다"며 "'안성기 선생님!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서 교수님! 그냥 편안히 '선배'라고 부르세요'"라고 첫 만남 당시 안성기와 나눈 대화도 소개했다.


서 교수는 "사람을 참 편안히 대해주시고, 늘 인자하시며, 늘 한결같으신, 그야말로 '국민배우'는 역시 달랐다"며 "그 후 선배님은 농악,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글 및 한국어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에 관한 영상 제작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로 늘 동참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으로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꼭 시간을 내 주셔서 함께 해 주심에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선배님이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 꼭 회복하시어 더 건강한 모습으로 얼른 뵙길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앞서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7일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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